MSI 팀 분석 : Super Massive eSports (IWC)

와일드카드 최강팀 SuperMassive, MSI에 도전장을 던지다

MSI 2016은 각 지역의 챔피언들이 승자에게 주어지는 영예와 특권,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웅을 겨루는 국제 무대입니다.


터키의 SuperMassive eSports는 지역 예선을 거쳐 2016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이하 IWCI) 진출에 성공하였고, 여기서 또 다른 와일드카드 챔피언을 물리치며 상하이 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국제 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SuperMassive를 만나보시죠.



단순한 운이 아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와일드카드 팀으로 꼽히는 Dark Passage와 Beşiktaş e-Sports Club은 모두 터키 출신인데요. SuperMassive eSports는 Beşiktaş 출신의 주축 선수 두 명을 영입한 이후, IWCI 결승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터키의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명예를 이루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와일드카드 지역이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플레이어의 숫자나, 인프라 및 스폰서 규모가 아무래도 영세한 편이죠. 하지만 이러한 상대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와일드카드 지역은 열의와 승부욕에 있어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끈질긴 승부사 기질로 전 세계에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죠. 이들이 믿기 힘든 역전승을 이끌어낼 때면 와일드카드 지역을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떠올리게 됩니다.


와일드 카드 팀들의 작지만 큰 승리는 언제나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들을 열광케 합니다. 솔로 킬, 더블 킬로 소환사의 협곡을 장악하며 골리앗을 무너뜨리는 다윗의 기백,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거인과 당당히 맞서 싸우는 난쟁이의 용기에 팬들은 박수를 보내죠. 와일드카드 팀들이 예상을 뒤집고 승리를 거둔 전례가 실제로 있기도 합니다. (Kabum 혹은 paiN Gaming에게 물어본다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번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SuperMassive 역시 글로벌 무대의 엘리트 대열에 합류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더 큰 승리를 향해

SuperMassive 선수들의 대부분은 국제 대회에 경험이 있습니다. 터키의 MSI 진출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아직까지도 Dumbledoge가 Faker를 무너뜨렸던 그 장면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새로운 선수 명단으로 구성된 SuperMassive 역시 이에 못지 않은 명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아니 이 보다 더 멋진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마지막 국제 대회 참가 이후 SuperMassive는 날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6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러시아의 강호 Hard Random를 꺾고 사기가 바짝 오른 SuperMassive이기에 연승 가도를 달릴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터키 대표 SuperMassive의 6인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탑: “Thaldrin” 버크 드미르 / “fabFabulous” 아슴 지하트 카라카야
정글: “Stomaged” 푸르칸 귄괴르
미드: “Naru” 코라이 브차크
원거리 딜러: “Achuu” 니졸라즈 엘레스가아르드
서포터: “Dumbledoge” 무스타파 케말 괴크셀로을루



약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SuperMassive는 2016 IWCI가 진행되는 동안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리그 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들은 베트남에서 날아온 Saigon Joker를 가뿐히 제압하기도 했죠. Hard Random을 상대로 3-1의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그들이기에, 2016 MSI 대진표에서 SuperMassive를 약체로 분류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 될 것입니다.


SuperMassive의 강점은 솔로 라이너에 있습니다. 특히, 미드 라이너 Naru는 하나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 아지르에서 룰루, 리산드라에 이르는 다양한 챔피언을 소화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인데요. 놀라운 적응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MSI에서 맞붙게 될 상대팀을 깜짝 놀라게 할만한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에코, 노틸러스, 마오카이처럼 요즘 메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챔피언들을 능숙하게 플레이하는 팀의 탑 라이너 Thadrin 역시 SuperMassive의 강력한 축입니다. Thaldrin은 그 어떤 메타 픽에서도 하드 캐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필요할 때는 유틸리티 탱커도 플레이 할 수 있는 다재 다능한 선수입니다.


SuperMassive의 정글러 Stomaged는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상대팀이 불시에 감행하는 인베를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SuperMassive를 상대로 Hard Random이 카운터정글로 초반 우위를 가져간 사실이 있기 때문에, MSI에서 만나게 될 상대팀 역시 비슷한 전략을 들고 올 가능성이 큽니다. 팀의 서포터 Dumbledoge는 시즌 2부터 프로 무대에서 뛴 베테랑이죠. 대담한 플레이와 탁월한 유머 감각, 헌신적인 팀 플레이로 많은 팬을 지니고 있는 선수입니다. 원거리 딜러 Achuu 가 경기 초반 정글에서의 갱킹에 노출되는 걸 막기 위해서는 서포터 Dumbledoge 역할이 필수적입니다. 골드 수급의 우위 역시 빼앗겨서는 안 되겠죠.



다윗과 골리앗,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의 대결처럼 드라마 같은 승부가 펼쳐지는 현장이 바로 와일드카드 지역입니다. Kabum이 Alliance를 제압하는가 하면, Beşiktaş가Faker를 몰아내고 경기의 첫 득점을 가져갔던 바로 그곳이죠. 와일드카드 팀들은 과소평가 되는 경우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경기는 항상 치열하고,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볼거리를 제공하죠. 해가 바뀔수록 이들은 더욱 성장하고 있고, IWCI와 같은 대회를 통해 와일드카드 팀들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와일드카드 지역의 대표들은 경험이 풍부한 전설급 팀을 상대로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명승부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MSI 개막이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 팬들은 SuperMassive가 과연 와일드카드 지역의 놀라운 전통을 재현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SuperMassive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의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며칠 후면 CLG, RNG, G2 eSports, Flash Wolves, 그리고 SKTelecom 같은 지역 챔피언들과 격전을 벌이고 있는 SuperMassive의 모습을 글로벌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겠죠.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상하이에 집중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SuperMassive가 자신을 알릴 절호의 기회입니다. 현재 이들은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SuperMassive가 MSI에서 거두게 될 성적은 단순한 자존심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변이 늘어나고 있는 MSI 경기이기에 SuperMassive가 월드행 시드를 확보하고 유럽, 중국, 북미, 혹은 한국을 밀어내고 1번 시드를 가져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죠.


와일드 카드 지역은 그 어떤 도전에도 굴복하지 않습니다. 와일드 카드 지역을 평정한 챔피언 SuperMassive에게는 지금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챔피언스 | 플레이오프 2R2019.08.25 17:00

DAMWON Gaming
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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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 결승전2019.08.31 16:00

Griffin
1경기
VS
SKT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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