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라이엇 게임즈의 도움으로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다 2018년 01월

새해를 맞은 2018년 1월. 라이엇 게임즈가 또 하나의 우리 문화재 보호 및 지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바로 해외에 있던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다시 우리나라로 반환했다는 반가운 소식!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언론공개회 –라이엇 게임즈 기부로 돌아온 문화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국내로 돌아온 문화재는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孝明世子嬪 冊封 竹冊, 이하 ‘죽책’)’인데요. 이 죽책은 프랑스에서 개인이 소장하던 중 지난해 경매에 나온 것이 발견돼 라이엇 게임즈의 기부금을 활용한 매입 작업을 통해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효명 세자빈 책봉 죽책 사진

이 유물은 헌종의 어머니인 신정왕후(1808-1890)가 효명세자의 세자빈으로 책봉된 1819년(순조 19년) 당시 수여된 것으로, 전형적인 조선왕실의 죽책 형식입니다. 특히나 공예품으로서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왕실 의례 상징물로 조선왕실의 어책과 어보는 조선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의 시대상을 드러내는 중요한 유물이라고 하네요!

이 죽책은 강화도 외규장각에 소장되고 있었는데요. 1866년 병인양요 때 불타 없어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발견 이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문화재청 등의 강한 환수 의지와 라이엇 게임즈의 기부금 마련 및 지원 노력으로 마침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언론공개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대표

행사에 참석한 조선시대 역사학자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지금까지 소실된 것으로 여겨지던 외규장각 소장 죽책의 귀환은 매우 반갑고 놀라운 사건이다. 조선왕실의 품격과 높은 문화수준을 보여주는 이 죽책의 발견을 시작으로 해외에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발견과 귀환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4년 석가삼존도를 미국으로부터 반환하는데 이어, 이번 효명세자빈 죽책 반환까지! 문화재 지킴이로써의 라이엇게임즈의 활약은 계속됩니다.